[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총선을 열흘 앞둔 지금 권성동 국민의힘 강원총괄선대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그간 해온 ‘거짓말’을 꼬집으며 유권자에게 ‘진실’을 봐줄 것을 당부했다.권 위원장은 31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은 선거 때마다 투표일을 앞두고 가짜뉴스와 음모론을 끊임없이 유포해왔다”며 “이번 총선도 마찬가지다”며 포문을 열었다.권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민주당은 병역 브로커 김대업을 옆에 끼고 소위 ‘병풍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2004년 김대업은 명예훼손, 무고, 공무원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7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의 투표 비중을 3배 이상 높이는 내용의 당헌개정을 확정한 것과 관련, 당 안팎에선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사당화’가 본격화 됐다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특히 비명계 내에선 “권리당원에 ‘개딸’ 등 이 대표 강성 지지층이 많기 때문에 이번 당헌 개정을 통해 ‘개딸’의 영향력을 강화해 총선 이후에도 ‘친명 체제’를 더 공고히 하려는 의도”라는 목소리가 나타났고, 심지어 히틀러의 ‘나치당’에 비유하는 입장까지 제기됐다.다만, 여권지지층에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3일 문재인 정부 시절 장관직 사퇴 과정에서 당시 청와대와 갈등을 빚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정치권 안팎에서 다양한 견해들이 난무한다. 야권에서는 “추미애식 좌충우돌 정치가 돌아왔다”, “총선을 8개월 앞두고 피아 구분 없는 난사전이 시작됐다”는 반응이 나오며, 일각에서는 추 전 장관이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에게 공천을 읍소하는 행위라는 관측도 나온다.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저의 ‘사직서’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며 “저에게 ‘사직’의 의미는 촛불 국민에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최고위원 후보자들은 1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부울경) 합동연설회에서 당심 호소에 나섰다.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전당대회 본경선에 진출한 당대표·최고위원·청년 최고위원 후보를 대상으로 부울경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부울경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전체 선거인단 83만9569표 중 15만6402표(18.63%)를 차지하는 만큼 최대 표밭으로 손꼽힌다. 총 8명의 최고위원 후보들은 공통적으로 내년 총선 승리와 완전한 정권 교체의 중요성을 피력하면서도 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이 바른정당 대표 당시 최근 사면된 김경수 전 지사의 드루킹(여론조작사건)특검법에 기권 한 것이 여권지지층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2018년 '드루킹 특검법'을 끌어내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유죄 판결을 끌어내는 데 역할을 한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김성태 전 원내대표(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가 '강찬호의 투머치토커' 인터뷰에서 "당시 검찰이 압수한 안종범 전 박근혜 청와대 경제수석의 휴대전화에서 새누리당 계열 정치인들이 인사청탁을 한 내용이 나왔고 이 사실이 언론에 보도됐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만나는 등 ‘친노’, ‘친문’ 끌어안기에 나섰다.현재 이재명 대표와 친이재명계로 구성된 민주당 지도부의 경우 검찰의 이재명 대표 수사에 대해 ‘정치적 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사실관계가 달라진 것이 없는데, 정권이 바뀌면서 성남FC 등 경찰의 ‘불송치’ 결정이 난 사실들이 모두 뒤집혔다는 것이다.특히 검찰이 이재명 대표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를 향한 수사를 이어가면서 민주당 내 ‘단일대오’를 형성해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금일 경남 양산의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기로 하면서 ‘親文(친문)’ 끌어안기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1월 2일 부산에서 새해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가진 뒤 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을 계획이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8월 당 대표 취임 직후에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취임 직후 최고위원들과 평산마을을 예방해 문 전 대통령과 면담했다.이 대표의 이 같은 행보는 윤석열 정부 및 집권 여당의 총공세에 맞서 문 전 대통령 지지층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복권 없는 사면’으로 가석방 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새로운 ‘구심점’으로 떠오를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현재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전당대회를 통해 최고위원들 대부분이 고민정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친이재명계로 구성된 상태다. 이에 친명계를 제외하고는 친문계가 ‘구심점’이 없는 상태라는 분석이 나왔는데 김 전 지사가 가석방되면서 친문계의 구심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고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김경수 전 지사에 이르는 핵심 ‘친노’ 라인이라는 점에서 친문계의 구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복권 없이 28일에 특별 사면 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내 시선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친문(친문재인) 진영에서는 당장은 아니더라도 향후 김 전 지사의 정치활동 재개를 위한 ‘복권 운동’이 거론되는 반면 친명(친이재명)계에서는 아직은 구심점 역할을 하기에는 위협적이지 않다는 반응이다. 김 전 지사는 특별 사면으로 28일 0시쯤 창원교도소를 나왔다. 나오면서 김 전 지사는 “따뜻한 봄에 나오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추운 겨울에 나왔다”며 “이번 사면은 받고 싶지 않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 없는 사면’에 더불어민주당이 맹비난을 하고 나선 가운데 김 전 지사의 행보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 전 지사의 경우 피선거권을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당시 대선주자 ‘반열’ 까지 올랐던 만큼 정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피선거권을 회복하지 못한 만큼 당장 정치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현재 ‘구심점’이 없었던 당내 친문계가 김 전 지사를 중심으로 뭉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될 경우 현재 친이재명계가 주축인 상황에서 당 내 ‘메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윤석열 정부의 특별사면으로 출소하면서 “받고 싶지 않은 선물 억지로 받은 셈”이라고 한 것과 관련해 “김 전 지사도 대선병에 걸린 것 같다”며 비판했다.김 의원은 2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복역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신년 특별사면으로 출소하면서, ‘이번 사면은 저로서는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을 억지로 받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는 속담이 떠오른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사면으로 풀려난 것과 관련, “정치 활동을 (재개) 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에 달렸지만, 국민의힘으로서는 나쁘지 않다”고 했다.조 의원은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김 전 지사가 정치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조 의원은 “(김 전 지사가 정치 활동을 재개하면) 국민의힘 입장에서 나쁘지 않다. 민주당을 몰상식하고 법치를 부정하는 세력으로 규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지사가) 사법적 판단에 대해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이명박(MB) 전 대통령 사면·복권 결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비판에 나서자, 국민의힘은 “돼지의 눈으로 보면 모든 것이 추해 보이는 것”이라고 했다.양금희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통합에 대한 대통령의 결단을 구태 정치 시각으로 보는 민주당이 개탄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정부는 이날 이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을 포함해 1373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양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는 이번 사면을 두고 ‘들러리’, ‘방패막이’에 이어 ‘죄악’까지 운운하며 비판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연말 특별사면 대상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지난 19일 만난 가운데 오는 23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특별사면 대상자’를 심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현재 형집행정지 상태로, 형집행정지가 끝나는 오는 28일 0시에 사면될 것이라는 게 정치권 안팎의 대체적인 전망이다.이러한 가운데 법무부 특별사면심사위원회 특별사면 대상자에 한명숙 전 총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한 전 총리는 뇌물을 받은 죄로 2년형을 확정 받고 복역했는데, 지난해 문재인 정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연말 특별사면과 가석방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낸 것을 두고 논란인 가운데, ‘드루킹’ 김동원 씨가 김경수 전 지사를 향해 정치적 재기를 하려면 사과와 반성부터 하라고 밝혔다.16일 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만기 출소한 김동원 씨는 최근 열린 공범 7명의 1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이 자리에서 그는 "주범인 김 전 지사는 사면까지 언급되는데 종범들을 처벌하는 게 형평성에 맞는지 따져달라"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원씨는 지난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댓글 여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34%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발표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사면 관련된 문항에선 반대의견이 과반이상을 기록해 찬성의견을 앞섰다. 정당지지율에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6%p차로 역전했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한다고 한 응답자의 비율은 3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에 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신년 특별사면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자신의 가석방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13일 SBS 보도에 따르면 정부 역시 김 전 경남도지사의 ‘가석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수감 중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도 불린다.오는 28일경 단행될 새해 특별사면 대상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 거론되는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유죄를 확정받아 수감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 대한 연말 특별사면이 거론되는 가운데, 김 전 경남지사는 “MB 사면의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며 가석방 거부 입장을 밝혔다.이에 국민의힘은 “독립운동하다 투옥된 독립투사라도 되는 줄”이라며 지적했다.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슨 ‘양심수 코스프레’”라며 “정치 근육 키우기 인가”라며 김 전 지사를 겨냥했다.앞서 김 전 지사의 배우자 김정순씨는 전날 김 전 지사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의 측근 수사에 이어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수사가 이어지면서 민주당이 검찰 수사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한편 이낙연 전 총리 등 차기 대권주자의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이들은 이재명 대표와의 경선 당시 줄곧 ‘사법리스크’를 거론해왔으며 특히 전당대회에서도 이 의원에 대해 대표 역임 시 ‘사법리스크’가 터져나올 것을 우려한 바 있다. 이에 민주당이 ‘원팀’으로 공동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반면 다음 행보를 준비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15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해 “이번 특별사면으로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윤 대통령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특별사면·감형·복권·감면조치 안건을 일괄 상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번 사면을 통해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로 어려운 서민들의 민생을 안정시키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비롯해서 서민과 우리 사회의 약자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기회와 희망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면 대상과 범위에